맥북 웹캠 커버 액정 깨짐 | 카메라 커버 당장 때야하는 이유

수많은 해킹 사례를 접하고 노트북의 웹캠을 통해 사진이나 영상이 유포되는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맥북에 웹캠 커버를 부착했고 주변에 많이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맥북 웹캠 커버 사용으로 액정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맥북 웹캠 커버 액정 깨짐 사례

얼마전 제 동생에게 연락이왔습니다. 맥북 액정이 깨졌는데 아무래도 웹캠 커버 때문에 깨진 것 같더라고 말했습니다. 1년 이상 사용하면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문서를 조금 찾아보니 애플에서도 경고했더라고요.

맥북 웹캠 커버 액정 깨짐

깨진 부분을 보니 확실히 웹캠 커버를 붙인 부분에서 파손이 시작된 것 같더라구요. 웹캠 커버도 동생이 걱정되서 추천했는데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동생도 저에게 얼른 때라고 말해줘서 바로 제거했습니다.

애플에서 말하는 웹캠 커버를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와 웹캠 커버를 사용하지 않고 웹캠을 가릴 수 있는 다른 대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 인터넷에서 찾은 다른 액정 깨짐 사례(링크)


애플 공식 문서에서 말하는 웹캠 커버의 위험성

애플 공식문서(https://support.apple.com/ko-kr/102177)

애플에서는 웹캠 커버를 부착한 상태로 맥북을 닫으면 스크린 깨짐 등의 손상이 생긴다고 경고하며 커버를 사용하는 대신 카메라 옆 그린 LED를 믿으라고합니다.

애플 녹색 카메라 표시등 확인 문서

맥북의 웹캠은 사용 시 초록색불이 들어오는데 줌이나 화상회의를 해봤다면 한 번쯤 보셨을 거에요. 그래도 믿지 못한다면 포스트잇이나 얇은 테이프로 가리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저는 기존에 포스트잇 플래그 사용해서 붙였는데 크기도 얇아서 딱 웹캠 부분만 가릴 수 있어서 웹캠 커버 플라스틱을 바로 제거하고 포스트잇 다시 붙여놨네요.


애플 공식문서에서 카메라 덮개를 사용할 경우 아래 사항을 지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카메라 덮개가 평균 프린터 용지보다 얆아야한다. 0.1mm보다 얇아야함
  • 접착제 잔여물이 남아있는 덮개 사용을 하면 안된다.
  • 0.1mm보다 두꺼운 카메라 덮개를 장착하는 경우 덮개를 제거하고 닫아야한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문제가 없었지만 제거한 이유

1.사용환경에서의 문제

저는 대부분 집에서 맥북을 사용하며 파우치에 넣고 가방에서도 노트북칸에 넣어서 물리적으로 크게 힘을 받을 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위에 올리거나 했다면 아마 카메라 커버 부분의 압력으로 깨지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2.가까운 사람에게 일어난 일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일어난 일이라 무시할 수가 없었고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상황이라 바로 제거했습니다.

3.교훈

범죄 예방을 위해 좋은 뜻으로 부착했지만 저의 부주의로 인해서 동생이 피해를 봐서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뭔가 추가적인 악세사리를 사용할 때는 한 번 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맥북 뿐만아니라 다른 노트북 사용자라면 당장 제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안이 없다면 제가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만 충분히 테이프나 포스트잇 등 대체할 수단이 많으니 아직 액정 깨짐을 겪기 전에 때버리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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