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벤트가 끝나고 9월 13일 오후 9시부터 아이폰 16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작년 아이폰 15를 사전예약할 때가 벌써 1년전이네요. 10월달에 구매가 가능했던 때와 달리 이제 한국도 1차 출시국이 되었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아니면 좋겠지만 저 처럼 초기불량을 겪는 분들을 위해 초기불량 시 아이폰 교환 방법과 후기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아이폰 초기불량 확인이 필요한 이유
https://discussionskorea.apple.com/thread/251074063?page=2&sortBy=rank
아이폰 초기불량 관련 애플 답변입니다.
작년에 저는 쿠팡 사전예약을 통해 가장 빠르게 아이폰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퇴근을 하고 기분좋게 아이폰 15 박스를 개봉하는데 전날 봤던 유튜브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초기 불량 문제(코스메틱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니 상품을 개봉하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 꼭 외관과 불량테스트를 해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뭐 설마 내가 그런 운 나쁜일이 생기겠어? 라는 생각으로 개봉했는데 전면 디스플레이에 아주 큰 기스가 있었습니다.
사진과 자세한 내용은 제가 이전에 작성했던 시리즈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초기불량 확인 후 교환방법
아이폰 구매 후 초기 외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48시간 이내에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합니다. 애플스토어에는 10일, 2주 이내 라는 말이 있지만 검색해보면 사람마다 다 달라서 가장 안전한건 48시간, 2일 이내에 가장 가까운 공인 서비스센터로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서 애플스토어 방문이 어려웠고 쿠팡에 교환 신청도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애플 공인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했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지역에 있는 애플 수리점들이 나옵니다.
저는 위니아에이드가 가장 가까워서 인터넷으로 바로 다음날로 예약하여 방문했습니다.
금요일날 아이폰을 받고 다음날인 토요일 오전에 위니아에이드에 방문했습니다.
직원분에게 아이폰 15 사전예약을 해서 구매헀는데 초기불량이다. 외관에 기스가 있다고 설명드리고 직원분께서 확인하시고 바로 접수를 도와주셨습니다.
영수증을 보여달라고하시니 쿠팡이나 인터넷 구매 시 해당 영수증을 문자로 보내드리면 되고 15~20분 정도 걸려서 접수가 되었습니다.
따로 재고는 없었고 직원분께서 주문을 넣었습니다. 주말이라 2일 정도 지나 화요일날 오후 2시쯤 아이폰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고 퇴근 후에 바로 인수증을 보여드리고 수령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외관확인을 했고 이상이 없어서 가져와서 현재까지 잘 사용중입니다.
사실 저는 아이폰을 오래쓰면서도 첫 사전예약이었는데 별로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ㅎㅎ
이번 아이폰 16 시리즈 사전예약 모두 성공하셔서 양품 받으시고 혹시나 초기불량이 있다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이 글 참고하셔서 꼭 교환 받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