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 갑자기 소변을 보면 냄새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일주일 이상 지속되어 혹시 내 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해서 찾아보니 만성탈수 증상이 있으면 오줌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고 해당 증상이 제가 겪고 있는 증상과 흡사했습니다.
오늘은 최근 오줌 냄새가 지독해졌다고 느끼셨던분들을 위해서 만성탈수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만성탈수의 정의 및 증상들
만성탈수란 인체의 2% 이상의 물이 3개월 이상 부족한 상태일 때를 말하는데요. 60kg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 800ml 정도의 물이 부족하면 만성탈수라고 부릅니다.
현대인은 특히나 커피, 녹차, 홍차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물처럼 마시는데 이뇨 작용을 촉진해 탈수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만성탈수 의심 증상
- 이유 없이 피곤하다
-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럽다
-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있다
- 짜증 및 우울한 기분이 잦다
- 뱃살이 늘었다
- 얼굴이 자주 빨개진다
- 관절이 뻑뻑한 느낌이 든다
위 리스트에서 3가지 이상이 해당되시면 만성탈수를 의심해야한다고 합니다.
만성 탈수를 극복하기 위한 습관들
생각해보면 저도 물을 거의 마시지 않으면서 커피는 자주 마셔서 생활 습관 자체를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을 의식적으로 마셔야하는데 쉽지가 않아서 몇 가지 방법을 사용중입니다.
하루 약 2리터 정도 물을 마시는게 좋고 사람마다 적정량은 다르기 때문에 억지로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커피나 차를 마실 때는 비슷한 양의 물을 준비해서 같이 마시면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첫 번째로 큰 텀블러에 물을 담아서 책상에 놓고 마시는 방법입니다. 자주 물을 뜨러 갈 필요도 없고 눈 앞에 보이기 때문에 직관적이라 좋은 방법인 것 같고 회사나 학교, 집 어디서든 텀블러만 있다면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경험상 작은 용량의 텀블러로 여러번 마시게되면 귀찮아서 물을 잘 안마시게 되서 큰 용량의 텀블러를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약을 먹는 것처럼 타이머나 식사시간 같이 정해진 시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2시간 마다 물을 마신다면 잊어버릴 확률이 높지만 식사를 마치고 500ml 물을 마신다 라는 식으로 기존에 있는 습관에 붙이면 더 실천이 쉬운 것 같습니다.
물 마시기 좋은 시간이 따로 있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에 물을 마시면 좋고 식사 30분 전이나 식후 1시간 후에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합니다.
운동을 한다면 운동 30분 전후로 마셔서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샤워하기 전이나 잠들기 1시간 전에 물을 마시면 좋다고합니다.
물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흔하기 때문에 쉽게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물 마시는 습관으로 탈수도 막고 건강한 몸 유지해봅시다.
관련 자료 : https://doctornow.co.kr/content/qna/c558f5b1929a461e87e71f112cd9d2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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