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준비 시리즈
- 일본 여행 필수 준비물 : 토스뱅크 외화통장 & 체크카드 발급 방법(현재글)
-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예약방법 및 티켓 정리
- 비짓재팬 등록방법 | 일본 입국심사 QR발급
- 일본 여행 eSIM 추천 및 설치방법
- 애플페이 스이카 등록 후 일본 지하철에서 사용하는 방법
- 토스뱅크 체크카드 일본 ATM 출금방법
- 간사이 공항에서 고베 페리(베이셔틀) 타고 가는 방법
* 시리즈 추가 업데이트 예정
토스뱅크 체크카드 하나로 일본 현지 ATM 출금까지 한 번에 준비하기
이번에 고등학교 친구와 5월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친구는 일본 도쿄를 다녀와봤고 저는 일본을 처음가서 친구도 저도 가보지 않은 오사카에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처음 해외에 갔던 곳은 프랑스와 서유럽을 갔었는데 그때는 환전을 신청하고 공항에서 유로와 스위스프랑 등을 미리 환전해서 떠났었는데요.
일본 여행을 위해 알아보니까 토스뱅크 체크카드 하나면 따로 환전할 필요없이 일본 현지에서 출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토스뱅크 외화통장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까지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여행, 왜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필요할까?
저는 해외를 코로나 이전에 다녀오고 거의 7년만에 나가는데요. 요즘은 트래블 카드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대표적으로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등 다양한 카드사에서 트래블카드가 출시되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카드들의 단점이라면 해외 여행할 때 아니면 서랍속에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상시에도 잘 쓸수있고 해외 여행갈 때 더 유용한 토스뱅크 체크카드 혹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추천합니다.
그럼 두 가지 카드 중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어플의 편리함과 디자인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카드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외화 환전부터 대부분의 업무처리를 토스 어플을 이용해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래 이유들 때문에 이 카드를 선택하여 발급받았습니다.
- 외화환전 평생 수수료 무료
- 시간 맞춰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OK
- 해외 ATM에서 현금 출금 가능
- 별도의 외화전용 카드 발급 필요없이 하나로 가능
그럼 본격적으로 토스 어플에서 외화통장 개설과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보겠습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 개설부터 체크카드 발급까지 5분 만에 끝내기
01. 토스뱅크 외화통장 개설
토스 앱을 실행하고 하단에 있는 “전체“를 터치 후 “토스뱅크“를 터치해 주세요.
토스뱅크 상단에 “상품찾기“를 터치 후 “외화통장“을 눌러주세요.
“평생 무료 환전하기” 버튼을 눌러 통장 개설을 시작합니다.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 후 신분증 인증을 해주시면 되는데 실물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하니 3분도 걸리지 않아 외화통장을 개설할 수 있었습니다.
02. 토스뱅크 체크카드 발급
외화통장을 개설했으니 사용할 체크카드를 이어서 발급받아 보겠습니다.
토스뱅크 상품 찾기에서 체크카드 카테고리에 있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터치해주세요.
먼저 디자인을 선택해주세요. 컬러를 누르면 이미지로 어떤 형태의 카드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해외 겸용 카드로 받기“를 체크해주세요. 우리는 일본 현지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체크카드를 발급 받기 떄문에 꼭 설정하셔야 합니다!
영문 이름을 확인하고 여권과 다르다면 수정해주세요. 여권과 영문이름이 다르면 결제가 되지 않거나 거절할 수도 있으니 혹시 모를 문제를 대비하여 여권 이름과 동일하게 해주세요.
체크카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설정해주세요.
이제 카드를 받을 주소를 입력하시고 자주 쓰는 페이를 체크해서 연결해주세요. 저는 토스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모두 사용해서 전부 체크했습니다.
다음으로 본인의 평소 소비 패턴에 맞춰서 혜택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체크카드 편의 기능을 선택하면 되는데 이 부분은 카드 발급 후에 변경이 가능하기 때무넹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한 번 설명드리겠습니다.
해외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는 예를 들어 스페인 여행중에 식당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현지 화폐인 유로로 결제할지 원화로 결제할 지 물어보는데 원화가 계산이 편해서 결제한다면 유로에서 원화로 환전해서 결제하는거라 이중 수수료가 발생해요.
- 50유로 바로 결제(현지 통화 결제) = 50유로 + 해외결제 수수료
- 50유로 → 80562원 환전(수수료 발생) = 50유로(80562원) + 환전수수료 + 해외결제 수수료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현지 통화로만 결제해서 수수료의 이중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원화 결제의 이점은 우리가 계산하기 편하다 이거 하나 뿐이니까요.
부족한돈 자동환전 결제는 예를 들어 토스뱅크 계좌에 50만원이 있고 외화통장에 돈이 0원일 때 어플에 들어가서 다시 환전할 필요 없이 바로 환전해서 결제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나는 엔화가 쌀 때 미리 토스뱅크 어플에서 외화계좌로 환전을 해놓고 사용할 거다 하시면 이 기능은 끄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나는 미리 엔화를 사지않고 그때그때 신경안쓰고 결제하고 싶다하면 키시면 됩니다.
저는 혹시나 잔액 부족으로 곤란한 상황에 대비해 켜놨습니다.
03. 카드 발급 받고 알게된 꿀팁
토스뱅크 – 내 토스뱅크 – 카드를 터치하시면 카드 상세정보로 이동됩니다.
여기서 실물카드가 없어도 “카드 번호 보기“를 눌러 페이스아이디 등으로 인증하면 카드번호와 CVC 번호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배송 정보를 눌러 도착예정일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배송까지 일주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혜택“을 눌러보면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여러가지 혜택이 나오는데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꿀 같은 혜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무료 eSIM입니다. 이용할 국가도 다양하고 아주 오래된 휴대폰이 아니라면 대부분 eSIM을 지원하기 때문에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eSIM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간단히 설명드리면 해외에 갈 때 로밍을 하거나 유심을 구매하는데 요즘은 이 유심카드가 전자식으로 나와서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로 유심을 뺐다 꼽을 필요도 없이 미리 신청해두고 일본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저는 예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할 때 현지 유심을 구매했는데 케이스 벗기고 유심핀으로 번거롭게 교체하는게 너무 귀찮았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하는 여행인 만큼 eSIM을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토스카드 덕분에 무료로 쓸 수 있어 좋네요^^
마무리 및 다음 포스팅 예고
이번에 발급받은 토스카드 블루레몬 색상이고 앞면은 아주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뒷면에 카드번호와 여러 가지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참고로 뒷면에 있는 와이파이 모양이 바로 컨택리스 결제를 지원한다는 표시입니다. 아마 가지고 계신 신용카드에도 뒷면에 저렇게 표시된 카드들이 있을건데요.
우리나라에는 사용을 많이 하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컨택리스 결제가 활발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컨택리스 결제는 카드를 긁거나 기기에 꽂지않고 애플페이나 삼성페이처럼 위에 대고 있기만해도 결제되는 방식이에요.
가끔 편의점에서 컨택리스 결제를 하려고 올려놓으면 알바나 사장님들이 잘 모르시고 꽂으라고 하시는데 제가 이렇게 해도 결제되요 하고 결제가 되면 신기해 하시더라구요..ㅎㅎ
오늘은 토스뱅크 외화통장 개설과 체크카드를 아주 쉽고 빠르게 만들어 봤습니다. 발급받은 카드가 도착하면 다음에는 토스 앱에서 엔화를 환전하는 방법과 환전한 엔화를 일본에 있는 ATM에서 출금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