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이 4화까지 공개되었습니다. 20인의 유명 셰프 ‘백수저’팀과 이에 도전하는 80인의 ‘흑수저’요리사들의 대결이 정말 흥미진진한데요.
흑백요리사 4화에서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 셰프의 대결에서 결과를 보여주지 않고 끝이 났습니다.
흑백요리사 4화 최현석 VS 원투쓰리 결과는?
2라운드 1 VS 1 흑백 대전에서는 흑수저 1명과 백수저 1명이 대결하여 1명이 탈락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심사 위원은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백주부로 알려진 백종원 대표와 국내 유일한 미슐랭 3스타인 안성재 셰프 두분입니다.
심사 위원은 안대를 쓴 상태로 오로지 맛으로만 음식을 평가하고 만약 1:1 상황이 된다면 참가자들은 잠시 퇴장하고 요리만 본 상태에서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하게됩니다.
최현석과 원투쓰리의 대결 주재료는 장 트리오(간장, 된장, 고추장)이었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된장 한우 스테이크, 초고추장 아스파라거스, 간장 깍두기를 담은 장 트리오 스테이크를 선보였고 원투쓰리는 흑돼지, 감귤, 유채 나물과 함께 풀어낸 음식인 제주 장 트리오 라는 이름의 음식을 선보였습니다.
박빙의 승부로 백종원 대표는 최현석 셰프에게 안성재 셰프는 원투쓰리에게 표를 주어 1:1 무승부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현석 셰프 탈락 위기?
백종원 대표는 최현석 셰프의 음식을 맛보고 초고추장 에스푸마가 굉장히 좋다고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단순히 맛 뿐만아니라 장트리오라는 3종류의 우리 고유의 장을 외국인 입장에서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시도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반면 안성재 셰프는 원투쓰리 음식이 좋아서 투표한 것이 아니라 최현석 셰프의 요리가 싫어서 뽑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발언해 화재가 되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자칫 싸울뻔할 정도의 열띤 토론 끝에 결정을 했고 결과는 공개되지 않은채 4화가 끝이 났습니다.
맛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많고 많은 유명 셰프나 미식가들이 있을텐데 굳이 백종원 선생님을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선택한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맛으로 평가하면 주관적인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고 생존해있는 요리사들 또한 실력이 뛰어난 요리사들이기 때문에 취향의 차이에 따른 편파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종원 대표는 요식업계의 중요한 인물이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사업가적으로 보는 마인드 자체가 달라서 심사위원으로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성재 셰프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맛 평가를 해서 아마 백종원 대표에게 설득당해 최현석 셰프가 승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의 생존 여부는 9월 24일 5화에서 공개되었는데요 예상했던 대로 최현석 셰프의 승리로 결정났습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원투쓰리의 요리에서 백종원 심사위원이 먹었던 부위에 근막이 질겨서 씹다가 뱉을 정도였고 안성재 셰프도 그렇다면 컴플레인 할 정도니까 당연히 최현석 셰프의 승리로 해야한다고 하여 결정이 났습니다.
역시나 대한민국 스타셰프이자 30년 경력의 요리사인 최현석 셰프 막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