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광주광역시로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많이 풀려서 야구경기를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경기 직관 후기 알려드릴게요.
광주광역시 기아 챔피언스 필드 정보
🗺️광주 북구 서림로 10 무등종합경기장
- 임동 316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차 위치는 그날 사람이 많아서 경기장은 포기하고 경기장 아래 강변쪽에 한국아델리움 1차 쪽 갓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광주 챔피언스필드 직관 후기
저희는 총 5명 관람했고 예매 당시 자리가 많지 않아서 1루 K5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좌석당 13,000원이었습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와서 우천취소 되는 건가 걱정이 많았는데 경기할 때 흐리긴 했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이 왔고 저는 토요일 20일에 직관했는데 19,20일 모두 기아가 이겼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2주 정도 후에 퇴사한 회사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제 사수가 21일 처음으로 야구 직관갔더니 졌다고… 1층 빵집이 맛있었다는 이야기만 했습니다.
“누나 앞에 이틀은 다 이겼는데 왜 그날 가셨어요 ㅋㅋ”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경기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길게 줄서있는 곳에 자연스레 줄을 섰습니다. 나중에 확인하니 칠리새우를 판매하던 곳이더라구요. 맛있었습니다 ㅎㅎ
야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친구가 옆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줬고 뭔진 모르지만 소리지르면 같이 소리치고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맛있게 치킨과 칠리새우 등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맛있게 마셨습니다. 너무 행복 ㅎ
아무래도 기아 홈구장이다보니 광고부터 안타를 치고 홈런 등 뭔가 성과가 나오면 전광판이 반짝반짝하더라구요. 상대팀이 불쌍할 정도였습니다.
오후 5시 시작한 경기가 7~8시쯤 끝났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기아가 9:2로 이겨서 재밌었겠죠?
저는 자동차를 좋아하니까 광고로 나오는 기아차랑 중간에 실물 차가 나와서 그게 더 재밌었던 건 비밀.
몇 년전에 처음으로 친구랑 둘이 직관왔을 때는 9회말까지갔는데 심지어 져가지고 너무 재미없고 졸렸는데 이번에는 서로 점수도 내고해서 재밌더라구요.
경기가 끝나고 미리 예약한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했고 배달 음식을 시키고 맥주 한 잔 하면서 하루를 마루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