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에어비앤비 6인 숙소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연휴 기간을 이용해 서울에서 처리할 일도 있고 겸사겸사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공휴일이 많아 숙소 구하기가 쉽지 않아 경기도 근방에 숙소를 알아보다 수원은 안가봐서 수원에서 하루 자기로 결정했습니다.
10월 5일 세계불꽃축제가 열려 10월 4일 서울에서 볼 일을 본 후 빠르게 서울에서 벗어났습니다.
수원 광교 에어비앤비 추천
저희는 4인 가족이었지만 최대 인원 6명인 숙소였고 방 3개에 침대가 4개가 있어서 1인 1침대로 널널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광교역 근처이고 접근성이 좋아서 화성행궁과 수원 스타필드에 15분 내외로 다녀올 수 있었어요.
먼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첫 번째 방입니다.
각 방마다 옷걸이와 선풍기가 있었고 창문이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첫 번째 방에서 잠을 잤는데 한쪽에 작은 협탁과 의자가 있어 휴식 공간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방은 가장 작은 방이지만 널널한 침대에 마찬가지로 선풍기와 옷걸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이 화장실이 있어요.
마지막 방은 화장실 오른쪽에 있는데요. 이 방에는 더블 침대가 2개가 있고 거울과 옷걸이가 있고 가장 큰 방이었어요.
거실 공간도 상당히 넓었고 TV와 넓은 테이블이 있어 간식을 먹거나 이야기를 하고 식사를 하기도 좋았습니다.
숙소 장단점에 대해서
솔직한 숙소의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게요.
장점은 방이 3개이고 6명까지 잘 수 있어서 친구들끼리 놀러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앞 주차도 1대 가능하고 공간자체가 넓어 좋았습니다. 호텔 대신 에어비앤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넓은 공간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불편했던 점도 있었는데요. 화장실이 1개인데 배수구가 문제가 있는 건지 물이 잘 빠지지 않았고 베란다에 있는 건조기와 세탁기는 고장이 나서 사용할 수 없었는데 그쪽에서 습한 냄새가 났습니다.
그래서인지 디퓨저가 엄청 많이 놓여있었는데 저희 가족은 디퓨저 향을 싫어해서 방과 거실에 있는 디퓨저를 꺼내서 베란다에 꺼내놨어요.
다음날 화성행궁과 스타필드에 다녀왔는데 화성행궁 근처에서 축제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긴 여름이 끝이나고 10월이 되서야 이제 가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은행이 가로수로 있었는데 동그랗게 가꾸어져 있어서 너무 이쁘더라구요 🙂
화성행궁과 근처 수원화성박물관을 관람하고 점심으로 통닭거리에서 옛날 통닭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운전하는 저를 빼고 가족 모두 시원하게 생맥주를 마셨는데 부러웠어요..ㅠㅠ
수원에 놀러오실 계획이라면 에어비앤비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