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마우스로 무려 지슈라와 비교되는 마우스가 있습니다 바로 VXE R1 PRO MAX 제품입니다. 대륙의 실수 독거미 키보드와 같이 미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광군절에 참을 수 없어 질러버렸습니다.
VXE R1 PRO MAX 개봉
저는 알리에서 33달러 정도에 구매했는데 광군절에 다른 물건들까지 같이 사면서 할인을 좀 받아서 가격이 괜찮았는데 요즘 환율도 많이 오르고해서 쿠팡에서 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구매했고 박스는 조금 찌그러져서 왔는데 제품에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11일날 주문해서 18일 제품을 받았고 요즘 알리 배송이 진짜 빨라진 것 같습니다.
제품을 쉽게 꺼낼 수 있게 끈이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 좋네요. 마우스를 꺼냈는데 상당히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스펙상 무게는 54g이고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레이저 바이퍼 얼티메이트 머큐리 제품은 74g입니다. 20g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바이퍼는 마우스 등 부분이 플랫한 편인데 R1 프로맥스 제품은 등이 상당히 높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로켓사의 콘퓨어 울트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구성품이 이 가격대에는 말도 안되게 알찹니다. 마우스, 케이블과 수신기, 마우스 그립 테이프, 여분의 피트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구성입니다.
우측에 로고가 깔끔하게 각인되어 있고 좌측에는 버튼이 있습니다.
마우스 충전부는 C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중에는 휠 위쪽에 있는 LED를 통해 충전상태를 알려줍니다.
빨간색으로 깜빡이면 배터리가 10% 이하로 남은 것이고 충전했을 때 주황색 불이 깜빡이면 충전중을 나타냅니다. 초록색불이 들어오면 충전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하단에 두 개의 버튼이 있는데 왼쪽에 DPI 조절 버튼과 오른쪽에 전원 온오프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DPI의 경우 400(빨강), 800(초록), 1600(파랑), 3200(보라) 순서로 변경됩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클릭압이 생각보다 높고 등 높이가 꽤 있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와 차이가 많이나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손에 땀이 많은 편이어서 코팅에 예민한데 코팅 상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는 전용 충전독이 있어서 충전할 때 굉장히 편리했는데 오랜만에 다른 무선 마우스를 사용해보니 젠더를 빼고 USB를 끼우는 충전하는게 생각보다 번거로웠습니다.
PAW3395 센서를 사용하고 4K 수신기를 사용하면 4000 폴링레이트 사용이 가능한 점은 엄청납니다. 가격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괜히 지슈라와 비교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어서 다음편은 V허브 소프트웨어 다운로드와 설치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