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나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계산대에 물건을 하나씩 올리다가 위스키나 양주에 스티커가 있는 것을 본적 있으실 겁니다.
술병에 붙어있는 스티커는 바로 RFID 태그 인데요. 이 스티커가 무엇이고 가짜 양주나 가짜 위스키 어떻게 구분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위스키, 양주에 붙은 RFID 스티커는 무엇일까?
RFID는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로 무선주파수인식기술이라는 뜻을 가지고있습니다.
사물에 고유코드가 기록된 전자태그(스티커)를 부탁하고 무선신호를 이용해 해당 사물 정보를 식별하는 기술이죠.
현재 위스키나 양주는 RFID 태그가 부착되어야 판매가 가능하며 RFID 태그는 가짜 양주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시중에 휴대폰에 부착하는 양주 진품확인기도 판매하고 있으며 유흥업소는 진품 확인기기를 비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RFID가 부착되어 있더라도 조회하기가 번거로운 점이 지적되고있습니다.
유흥업소의 경우 비치된 리더기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지만 개인이 대형마트나 주류판매처 양주를 구매하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도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게합니다.
NFC를 도입하자고 하는 목소리도 많지만 국세청에서는 쉽지않다는 입장입니다.
많이 알려져있는 가짜 양주 구별법
관세청에서 추천하는 방법
병을 뒤집어서 흔들어 거품이 사라지는 시간 관찰하기
- 🥃 진짜 위스키는 거품이 잘 생기지 않고 빠르게 사라지는 반면, 가짜 위스키는 물방울이 끓어오르며 사라지는 시간이 길다.
위 방법은 과학적인 방법입니다. 가짜 위스키는 술 병에 열을 가하면 유리에 구멍이 생기는 원리를 이용해서 뜨거운 바늘로 가짜 술이나 물을 넣어 만듭니다. 오크통에서 제대로 숙성된 위스키 원액과 가짜 위스키가 섞이지 않으며 외부 공기가 주입되어 입자 구조가 흐트러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크통에서 제대로 숙성된 진짜 위스키 원액과 그렇지 않은 가짜 위스키가 조화롭게 섞이지도 않는데다 외부 공기가 주입되면서 입자 구조가 흐트러진다는 논리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위스키를 판별하기에는 기준이 모호하며, 실제로 한 모금만 마셔봐도 가짜 위스키를 알아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어느정도 크기와 양의 거품이 진짜와 가짜의 기준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전문가가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알코올 도수 40도 이상인 위스키에 1대 1 비율의 물을 섞어 도수가 20도로 낮게 만들면 은은한 오크통 향기와 함께 향긋한 바닐라향, 과일향 등이 느껴지는데 가짜 위스키라면 진한 알코올 냄새만 진동하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다고합니다.
진품 위스키의 향기는 일반인들이 모두 알 수 있을 정도 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가짜 위스키를 만들지 않고 없어지는 것이지만 그게 쉽지않은 현실이기 때문에
쉬운 부분부터 확인하면 어떨까요?